물수제비

건너편 저쪽에서 누군가

물수제비를 뜨고 있는가

바람이 방향 잃고 거칠게 부는데

 

담묵으로 펼쳐진 하늘

돌돌 말아 옆구리에 끼고

신새벽같이 오는 내음

 

찰방찰방

경쾌한 담박질로 오다 주춤,

곳까지 닿지 못하고 그치는가

 

파문만 둥글게 둥글게 퍼지며

강심 깊숙이 가라앉아 버리는

發表迴響

你的電子郵件位址並不會被公開。 必要欄位標記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