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단상(斷想)2

가까운 가는

시간은

아주 삭은 더위 속에서

몽유병자마냥 흐느적거리며

제멋대로 가고 있다

주인은 어디다 팽개쳤는지

폐기물 같은 상념만 달랑 꿰차고

한정없이 가고 있다

만날 엇갈리는 발걸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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