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2

부는 바람 쪽으로

있네

 

강줄기 굽은

하늘과 땅이 밀착되어

숨통 조이는 날도

가볍게 털어내며

흐르는 물결 곱게 다듬으면

틈으로 섬세하게 스며드는

뜨거운

 

마저 남아

안주 못하고 떠돌던 상념

빛에 따스하게 데워져

휘청휘청 일어서고 있네

 

가늘게 실눈 뜨고 바라보니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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