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빛으로

 

비에 꽃잎 지듯

별 떼가 져내리고 있네

 

손바닥을 펼쳐 받아 보네

저항없이 내게로

하나

더듬이 길게 뻗어

가리키네

 

달빛

길게 잡아당겨

외길로 깔아

별을 놓아주네

 

위로

서툰 걸음 걷던

넘어지며

어둠이 깨지네

 

별도 깨지네, 산산이

깨지며 너른 빛으로

둥글게 채워지네


                             (2002年 文藝思潮 新人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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